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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서 지난달 최다 판매 경신…카렌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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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만2622대 판매
2020년 11월 이후 최다
카렌스 ,지난달 7008대 판매

기아, 인도서 지난달 최다 판매 경신…카렌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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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기아가 2019년 인도 진출 후 지난달 월간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다목적차량(MPV) 카렌스가 판매를 이끌었다.


6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2만262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다. 시장점유율은 6.5%다.

월간 기준으로 최다 판매다. 종전에는 2020년 11월에 기록했던 2만1022대였다. 기아는 2019년 8월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최다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카렌스다. 지난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카렌스는 1월 575대, 2월 5109대, 3월 7008대등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카렌스는 MPV 시장에서 3위로 뛰었다.


인도 MPV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인도 1위 업체인 마루티의 에르티가가 46%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도요타의 이노바와 마루티의 XL6가 2∼3위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카렌스가 치고 올라가면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달 MPV 판매량은 이노바가 791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르티가(7888대)와 카렌스가 뒤를 따랐다.

기존 주력이었던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셀토스와 쏘넷은 판매량이 주춤했다. 셀토스는 1월 1만1483대에서 2월 6575대, 3월 8415대, 쏘넷은 같은 기간 6904대, 6154대, 6871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올해 인도시장에 신형 차량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과 현지 매체들은 기아가 빠르면 오는 6월, 늦으면 10월에 전용 전기차 EV6를 인도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4만4600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4.3%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4만4022대, 2월 4만405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최다 판매된 차량은 SUV 크레타로 1만532대였다. 이어 SUV 베뉴가 9220대, 해치백 모델인 그랜드 i10 니오스가 9687대로 뒤를 따랐다. 크레타와 그랜드 i10 니오스의 경우 인도 베스트셀링카 7위와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브랜드별로 월별 판매 순위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마루티(13만3861대)였으며, 타타(4만2295대)는 3위, M&M(2만7386)는 4위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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