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3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매출액 2386억원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2011년 오아시스마켓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신규 매장 오픈과 물류시설 확충으로 인한 일시적인 투자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취급 상품과 새벽배송 가능지역 확대로 지난해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고, 평균 객단가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누적 회원수는 전년보다 66% 늘었고, 오아시스마켓의 회원수는 지난달 기준 95만 명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드리는 것은 물론 신규 회원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2분기 내에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존 물류센터의 10배 규모에 달하는 의왕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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