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면세업계 최초 자체 제작 ‘관광 명소’ NFT 선봬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NFT 아트.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 서울을 주제로 제작한 NFT 아트 255개를 발행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THE PRESENT OF SEOUL, 현대의 서울 NFT전'을 진행한다. 서울의 명소를 전세계로 알리자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경, 허현, TOVI, Lindsayking, Nakta 등 국내 유명 NFT 아티스트 5명과 협업해 서울의 관광 명소이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시내면세점이 위치한 동대문과 강남 삼성역을 주제로한 NFT아트 5종을 선보인다. 각 아티스트별로 노멀 에디션 50개와 스페셜 에디션 1개씩 총 255개의 NFT가 발행된다.

발행된 NFT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한다. 추첨 참여는 다음달 21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ID당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당첨된 NFT는 5월 중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NFT는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SNS 계정,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의 대형 사이니지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FT를 통해 세계적 관광도시 서울을 더욱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