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폐건전지·폐종이팩 방문 교환 행사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성이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자원순환 도우미와 그린 리더가 학교,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폐종이팩은 롤 화장지로 바꿔준다.
폐건전지는 크기나 규격에 상관없이 5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를 받을 수 있고 폐종이팩은 우유 팩, 두유 팩 등 재활용 가능 표시가 있는 종이팩을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한 후 제출하면 폐종이팩 100g당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무안 행복중학교 등 18개 학교와 공동주택 57곳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소중한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폐종이팩 방문 교환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환 일정은 해당 공동주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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