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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피엔에이치테크, OLED 소재 매출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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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피엔에이치테크 에 대해 OLED 소재 매출의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피엔에이치테크는 2007년 설립된 OLED 유기전자소재 전문 기업이다. 자체 특허로 2015년 조명용 정공수송층(HTL) 재료, 2017년 모바일용 고굴절CPL을 개발하했다. 미국 듀폰과 함께 청(B),적색(R) 발광재료 상용화에 성공했다. 신규 소재로는 저굴절CPL, P-dopant 소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피엔에이치테크가 OLED 소재주 성공 공식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한다. OLED소재는 산업 특성상 초기 제품 인증에 오랜 기간이 걸리지만 한번 납품하면 지속 공급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공급 소재가 추가될 때마다 가파른 매출 및 이익 상승이 동반된다는 분석이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는 기존 공급하고 있는 고굴절CPL, TV용 소재를 주축으로 소재 다변화는 물론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중"이라며 "따라서 과거 주요 OLED 소재 업체들이 보여주었던 가파른 성장의 모습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한금투는 피엔에이치테크가 앞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투가 예상한 올해 피엔에이치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2억원과 3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1.7% 증가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황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출하량 증가로 2020년에 이어 고굴절CPL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0년 채택된 TV용 장수명 블루호스트는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라인에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6억원과 9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1%, 170.7% 증가다. 그는 "전방 고객사의 중소형 OLED 출하량 증가에 따른 고굴절CPL, 모바일용 장수명 블루호스트 성장과 OLED TV 소재 확대 본격화를 반영했다"


이어 "피엔에이치테크의 소재를 채택하고 있는 디바이스의 2022년 예상 판매량만 고려해 추정한 실적으로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들은 추정에서 제외했다"며 "현재 저굴절CPL, p-dopant, 추가적인 발광재료 개발을 진행중에 있어 향후 고객 다변화 및 프로젝트 성공에 따른 실적추정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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