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 안데르센 극장이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을 무대에 올린다.
기장군은 10월 10일부터 가족단위 관람객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혹부리영감’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데르센 극장은 2019년부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1만4000여명이 관람해 군민 문화 향유의 장이었다.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6월 ‘어린왕자’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혹부리영감’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혹부리 영감 설화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안데르센 동화동산에 사는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이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도깨비 난장, 동화동산 노래자랑 등 신나는 축제의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 관객의 노래, 춤 등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뽐내기 시간을 마련했다.
기장군은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출입자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한다.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에서 10월 1일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4회 공연이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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