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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지지율 호재는 없고 악재만 남아…처음에 부풀어 올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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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선 본선 경쟁력 질문, 윤석열 아닌 홍준표에게 유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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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5일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재도약할 호재는 없고 악재만 남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홍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여러모로 재도약할만한 호재가 없다"면서 "처음 나올 때 굉장히 부풀어 오를 대로 부풀어 올랐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윤 전 총장은) 악재만 남았다"면서 "결국 시간이 갈수록 경선판은 기울어질 것이다. 선거 여태 26년간 해보니까 그리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예정된 1차 컷오프와 관련해서는 "2등만 해도 크게 만족한다"며 "앞으로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대선 국면을 자세히 보면 굉장히 파도처럼 출렁이는데 1차 컷오프에 크게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향후 최종 후보 결정과 관련해서도 우세를 자신했다. 그는 "본선 경쟁력을 두고 추가한 여론조사 룰이 불씨가 될 수 있을 텐데,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제게) 유리한 조항이 될 것"이러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지금은 윤 전 총장에게 유리하다고 도입한 모양인데 시간이 지나 보면 저게 나한테 유리한 조항이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최근 20~30 세대와 호남 등에서 선전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2·30대, 40대가 우리 당에 가장 취약 계층이다. 우리 당은 여태 영남과 50대 이상 장년층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를 쭉 해왔다"면서 "이제 20·30세대와 40대의 외면을 받고 선거를 치르기 어렵게 됐다고 보고 지난 4년간 이들을 우리 쪽으로 돌리기 위한 준비를 해왔는데, 그것들이 맞아떨어져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30대 MZ세대들은 소신이 뚜렷하고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며 "그분들 캐릭터와 제가 맞아떨어져 폭발적 반응이 나오는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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