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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지속…코스피 오전 중 상승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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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코스피가 오전 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5.48포인트) 오른 3139.3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26.97포인트) 오른 3160.87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폭이 축소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941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홀로 123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참여자들이 여전히 실적 피크 아웃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 배경도 매크로 불확실성, 환율 이외에도 실적 피크 아웃 경계심이 자리 잡고 있었던 만큼, 8월 수출 지표 호조 시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4.13%), 비금속광물(2.78%), 철강·금속(2.15%), 운수장비(1.29%), 운수창고(1.4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건설업 중에선 범양건영이 20.9%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계룡건설 (7.2%), GS건설 (6.4%), 일성건설 (5.8%), 현대건설 (3.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업이 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0.13%), SK하이닉스(0.97%), NAVER (1.07%), 카카오(0.67%), 현대차 (1.44%)는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1.48%), LG화학 (-0.89%), 삼성SDI (-0.65%), 셀트리온 (-0.17%)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12포인트) 오른 1030.6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7.14포인트) 상승한 1030.65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175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9억원, 3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부품(4.3%), 디지털 컨텐츠(3.1%), 건설(2.79%), IT 소프트웨어(1.68%), 통신장비(1.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펄어비스 (8.88%), HLB (10.61%), 카카오게임즈 (2.10%), 알테오젠 (0.62%)는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0.41%), 에코프로비엠(-1.02%), 셀트리온제약 (-0.88%)는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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