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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321개사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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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 정책금융지원 가이드라인 공개…지원 극대화 방침

 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321개사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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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한국경제의 신(新) 성장동력이 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3회차에 기업 321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총 3회차에 걸쳐 현재 600개 기업이 선정됐다.

3회차 혁신기업은 주력제조, ICT(정보통신) 등 각 산업분야에 이해도가 높은 9개 정부부처가 참여해 산업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정보통신 업체가 90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 및 진단업체가 74개, 첨단제조 및 자동화 기업이 32개, 지식서비스 기업이 30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기업의 60% 이상은 초기 혁신기업이며 90%가 중소기업이다.


금융위는 3회차 혁신기업 선정과 함께 '선정기업 정책금융지원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선정된 기업의 금융지원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먼저 선정단계에서는 각 부처에서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성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으로 평가하되 신용유의정보 및 직전년도 전액 자본잠식 여부 등 금융지원 결격요건을 감안하기로 했다.

이어 금융지원단계에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에서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와 조건 등을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라도 혁신성과 기술성을 감안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전결권 하향조정 등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기로 했다.


선정기업 중 금융지원 불만사례에 대해서는 혁신기업 국가 대표 1000 종합지원반, 금융위, 선정부처 등으로 구성된 '금융애로 지원단'을 통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부처에서 기술 양산 및 보급 실패, 기술의 시장성 부족, 사회적 이슈 발생 등에 따른 계속기업가치의 심각한 훼손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문제가 있는 기업은 제외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자금수요에 맞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업종별 한도 적용을 배제하고 운영자금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는 추정매출액의 50~60%, 수출입은행에서는 수출실적의 100%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최대 0.9%포인트~1.0%포인트의 금리 감면도 적용된다.


신용보강이 필요한 혁신기업에 대해선 보증을 통해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고 보증한도(신보 150억원, 기보 100억원) 내에서 운영자금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


정책형 뉴딜펀드와 혁신솔루션펀드 등을 통해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유도도 병행하기로 했다.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금융수요가 발생할 경우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홈페이지 또는 정책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1, 2회차에 선정된 279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 총 359건, 1조 7983억원(대출 1조3076억원, 보증 3537억원, 투자 1370억원) 지원됐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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