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2일 쌀 6000kg 기탁받아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희망 전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창보종합건설(회장 맹진호)과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이태연)에서 코로나19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맹진호 창보종합건설 대표 및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5000kg(환가액 145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창보종합건설은 2019년부터 동대문구에 총 4000여 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동대문구의사회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이날 오후 5시30분 동대문구의사회 이태연 회장과 박현선 사무국장은 동대문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쌀 1000kg(환가액 300만 원)을 전달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매년 사랑의 쌀,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등을 기탁한 것 뿐 아니라 지난 3월 지역의 한 PC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동대문구의사회 소속 자원봉사자 7명이 6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전수검사에 자발적으로 나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창보종합건설과 동대문구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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