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개청 이래 최근 2년 동안 시가 343억 원 상당(40필지, 89,826㎡)의 은닉 부동산을 확보했다.
은닉 재산은 사업시행자가 사업 완료 후 시로 기부채납하기로 했으나, 조합 소유자로 돼 있어 소유권 이전이 안 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말한다.
시는 22일 "12년간 시로 소유권 이전이 안된 호평동 소재 은닉 재산을 발굴해 소유권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토지는 호평동 소재 270-6번지 외 8필지 시가 6억 원 규모로 최근까지도 소유권 미이전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에 시 재산관리팀은 타지역에 거주하는 조합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협의해 소송 없이 소유권을 이전, 소송 비용 2000만 원 의 예산 절감과 지방재정 확충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는 183억 원 상당의 은닉 재산을 찾아냈다.
한편, 시 재산관리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주관하는 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 교육을 수료한 뒤 재산관리에 필요한 지형자료를 활용한 항공사진, 3D 모델링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남양주=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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