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소방본부는 도내 17개 소방관서에서 소방인력 1만4861명과 장비 687대 등 즉시 출동 가능한 대응태세를 갖춰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근무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회와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 관리 방법 등을 비대면으로 지도한다.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소방차를 이용해 거점 기동순찰실시 및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도보순찰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느 때보다 힘든 연말이지만 도민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과 긴급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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