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고등학생들을 전지훈련에 참가시켜주는 등 입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체육대학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있는 한국체대 사이클 전공 교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교생 학부모 30여명에게 100~200만원을 훈련비 명목 등으로 총 6000만원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돈을 걷어 전달해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학부모 3명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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