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LG전자, 전 부문 실적 개선 기대…여전히 싸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DB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4% 상향 조정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LG전자 에 대해 예상되는 실적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2021년까지 전 사업 부문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4.4% 상향한 12만원을 제시했다.


4분기 LG전자 의 별도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해 시장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분기에 이어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4분기에 취약하다는 오명을 가전과 TV 등의 연말 수요 호조와 타이트한 재고관리로 씻어내고 있다.

[클릭 e종목]"LG전자, 전 부문 실적 개선 기대…여전히 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생활가전(H&A 부문)은 4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고 홈 엔터테인먼트(HE부문)는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OLED TV 판매 증가 등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 전장부품 사업(VS부문)은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에는 강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3조6720억원, 영업이익은 1조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순수 LG전자 의 영업이익은 3조원이 넘을 것”이라며 “1분기는 가전의 성수기인데다 신 가전의 성과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에는 LG이노텍을 제외하고도 3조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생활가전과 홈 엔터테인먼트에 올해 같은 특수가 없다는 가정을 해도 좋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전장부품 사업과 휴대폰(MC 부문) 사업의 적자 축소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신 가전의 돌풍과 OLED TV 판매 확대가 관전 포인트”라며 “전장부품 부문은 저가 수주가 많이 해소되고 매출액이 크게 늘면서 2021년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