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인성 안과 질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정ㆍ중원ㆍ분당구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협력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 속한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진단을 받아 의사가 안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노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연중 거주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안과 진단서나 진료소견서(수술명 기재) 등의 구비서류를 지원 신청서와 함께 내야 한다.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돼야 지급한다.
성남지역에선 올해 199명의 노인이 개안 수술비를 신청해 이 중 158명이 7177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김호중 팬들, 김천 소리길 철거 반대 "이재명·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