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00만원 기부 약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500만원의 성금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2일 경북도는 전했다.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3개 협동단체(시·군)로 구성돼 있는 경북여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날 나눔리더스클럽에도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기부자클럽으로, 단체와 동호회 등에서 3년 이내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경북여협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에도 전남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홍순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들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경북여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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