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31포인트(0.01%) 내린 2745.13에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09%) 오른 927.69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84.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10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08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2.7원 오른 1087.5원에 장을 시작한 후 1084~1088원 사이를 오르내렸다. 1080원 선을 뚫고 내려가지는 않는 모습이다.
특히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해 이날 원화를 약세로 밀어냈다.
먼저 미국 의회가 대규모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악관은 9160억달러(약 996조원) 규모 부양책을 민주당에 내놨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양당이 충돌하는 책임 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안을 빼고 나머지 사안을 타결하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여기에 모두 반대하면서 양당의 갈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4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62원)보다 0.16원 내렸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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