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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신남방-인·태전략 협력 '2차 설명서' 마련…"양국 지역 구상 지속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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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중점분야 번영(Prosperity), 사람(People), 평화(Peace) 분야 협력 상황 담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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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이 방한 중인 마크 내퍼(Marc Knapper)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13일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망라하는 2차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했다.


양측은 이번 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는 한편 14일 개최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구상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협력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작년 6월 한미 정상회담시 천명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 의지를 토대로 양국 정부가 그간 실질 협력을 진전시켜온 결과 이번 협의 계기로 지난 1년간 성과를 망라하는 제2차 설명서를 마련한 점을 평가했다.


2차 설명서는 지난해 이후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 인태 전략간 구체 협력 관련 진전사항을 비롯해 신남방정책의 중점분야인 번영(Prosperity), 사람(People), 평화(Peace) 분야에 두루 걸쳐 양국간 협력 상황을 담았다.


구체적인 협력분야는 ?개발 협력, ?인프라, ?에너지, ?디지털 경제, ?스마트 시티, ?천연자원 관리, ?인적 자원 개발, ?반부패, ?여성 역량 강화, ?기후 변화, ?보건, ?코로나19, ?초국가 범죄 대응, ?마약 대응,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해양 환경 보호, ?물 안보, ?재난 대응·대비 등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앞으로도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 원칙을 기반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양국 지역 구상간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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