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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코로나에 날개 단 건강기능식품株

최종수정 2020.06.24 11:27 기사입력 2020.06.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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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콜마비앤에이치 등 강세
정부 규제완화 기조도 호재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 주가도 힘을 받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가속화 되는 고령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등을 고려하면 관련 종목은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 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550원) 오른 4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콜마비앤에이치 는 지난 4월 이후 전날까지 82.2% 오르며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가고 있다. 같은 기간 서흥 (55.4%), 코스맥스비티아이(53.0%), 뉴트리 (47.0%), 노바렉스 (46.1%), 종근당바이오 (42.2%), 녹십자웰빙 (37.8%), 팜스빌 (23.4%) 등 다른 건강기능식품 관련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성장하고 있던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의 확산 과정에서 사망자의 대다수가 고혈압ㆍ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며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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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더라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전문의약품보다는 예방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향후에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5~10% 수준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5800억원 수준으로 2015년부터 연평균 11.7% 성장하고 있다.


정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관련 업계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경제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과 고령화 등도 심화되면서 정부의 건강보험 부담은 확대되고 있다. 건강보험 부담을 완화하고 싶은 정부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를 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은 2018년 20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7조8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감소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은 중장기적으로 감소 추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의 건기식 시장 규제 완화 기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정책 흐름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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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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