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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이 뭔가요?" K방역,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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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제5차 K-방역 경험 공유 웹 세미나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방역정책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6월 10일 제5차 K-방역 경험 공유 웹 세미나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방역정책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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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주목을 받은 'K-방역' 정책·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오는 17일 제6차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생활 방역’ 경험을 나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방역 정책 ▲온라인 등교 사례 ▲코로나19 대응을 통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운영에 대한 발표로 구성된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생활방역의 개념과 목표를 소개하고 생활방역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지침 마련과 공공시설 운영 재개, 감시체계 강화 등의 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에 옮겼는지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무관중 개막을 맞이한 KBO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리그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정부는 한국의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자간 협력 수요를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낯선 경험으로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 주관으로 지난달부터 개최하고 있는 K-방역 웹 세미나는 복지부, 외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 6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우리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복지부가 주관한 지난 1~3차 세미나는 개발도상국 등 대상 국가에 맞춰 ‘방역정책 전반’을 주제로 진행됐다. 4차 세미나부터는 출입국·검역, 역학조사, 경제정책 등 정부의 주제별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대상 권역과 시차를 달리해 걸쳐 개최한 네 차례의 세미나에는 총 110여 개 국가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국제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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