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프랑스여자’의 개봉을 오는 21일에서 다음 달 4일로 연기한다고 13일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해 내린 결정이다.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12명)과 9일(18명) 두 자릿수로 올랐다. 10일(34명)과 11일(35명)에는 30명대를 기록했다. 12일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 변경으로 언론배급 시사회 등의 일정 역시 연기한다”며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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