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민족유산의 이해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방안' 4회 걸쳐 논의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0년 제1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한다고 13일 전했다. 주제는 ‘북한 민족유산의 이해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방안’이다. 이번 포럼을 포함해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토의에서는 ‘북한의 정책변화에 따른 민족유산의 현황과 이해’에 관해 논한다. 북한에 있는 선사시대~일제강점기 문화유산과 해방 뒤 조사된 유적을 바탕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물질유산(역사유적) 연구 현황 ▲북한의 민족유산 정책과 역사유물 ▲무형문화유산 분야 남북 교류와 협력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천연기념물 및 명승의 현황과 이해 등이다.
발표 뒤에는 안병우 한신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과 참여 의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남북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출범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지난해에는 여섯 차례에 걸쳐 ‘비무장지대(DMZ)’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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