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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외교장관 통화…" 코로나19 예방접종·치료제 개발 국제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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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토마쉬 페트리첵 체코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 및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국 내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현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되 그 강도는 일부 완화했으며 곧 ‘생활 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페트리첵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효과적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측이 진단키트 수출 및 경험 공유 등 관련 협조해준 데 대하여 사의를 표했다.


강 장관은 양국이 재외국민의 귀국 지원과 한국 기업인들의 체코 입국 등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양 장관은 최근 호주·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체코 국민들이 대한항공 임시편으로 귀국하고 동 임시편 귀항시 한국 국민들이 귀국하는 등 재외국민 귀국을 위해 양측이 성공적으로 협력한 것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대한항공 임시편을 통해 호주·뉴질랜드 체류 체코 국민 363명 이 인천을 거쳐 프라하로 귀국했고 해당 임시편 귀항 시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체류 우리 국민 249명이 귀국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코로나19의 2차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및 치료제 개발 관련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서도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페트리첵 장관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체코 정부의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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