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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는 가시적인 성과 만들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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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주)LS 대표이사 CEO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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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LS가 2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인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까지는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비중을 둬 왔다면 올해는 체력 보강은 물론이고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되어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S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조직·인력 현지화를 통한 운영효율 극대화 ▲적정 수준의 현금 유동성 확보·위기대응력 향상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판매 및 생산 예측력을 제고하여 운전자산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스마트한 영업을 전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수주 계약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Digital Enterprise Architecture)를 확보해 고객 중심의 사업 구조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는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및 업무활동과 정보기술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현재와 향후 추진할 모습을 미리 규정한 정보화 종합설계를 뜻한다.


이 부회장은 또 "우리 LS는 지난해 그룹의 근간인 경영철학 핵심가치에 새롭게 탁월함(Excellence)을 포함시켰다"며 "LS인 모두가 최고의 실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이외에도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대수 전 우리선물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김영목 전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권 전 장관, 예 회장, 이 전 대표가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아울러 1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0원 오른 1450원으로 결정됐고, 이사 보수한도액도 전년보다 60억원 오른 150억원으로 승인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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