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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시민당 파견 현역의원, 6~7명…문석균 복당 허용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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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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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7명의 현역 의원을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기존과 달리 '직접적인 소득진작' 대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의정부 갑에 무소속 출마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후보에 대해선 복당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해'(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전하게될)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6,7명 될것"이라면서 "수요일(25일)까지는 당적을 옮기게될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길 의원들이 약 10명 가량 거론됐던 것과 관련해 "본인이 안 가겠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내겠느냐"면서 "(비례대표 투표지 명단에서 1순위가 돼야 한다는) 순서를 그렇게 따지지 않는다. 앞 순위에 와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에 더불어시민당으로 갈 비례대표 후보들을 발표할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시민당은 1,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이어 이날 낮 12시까지 3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3차 공관위 회의가 마무리되는대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게 된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의 선거운동을 도울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당 간의 선거운동이 안된다"면서 "(각 의원들이) 그쪽에 가 있는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은 된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등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최소한도의 연합은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당이 되지 못하더라도 합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의석이 제일 많지 않더라도 원 구성하기 전까지 연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 목표 의석수가 130석이 기준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개 그 정도 하려한다"고 답했다. 총선 변수로 급부상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제살리기 노력을 훨씬 더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난기본소득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2차 추경안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편성된 추경안은) 공급쪽에 지원해주는 것이었는데, (2차 추경안은) 수요를 진작시키는 쪽으로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천 불복' 후보의 복당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문석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에 복당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비례대표·공천에서 탈락해 다른 정당에 출마한 경우도 마찬가지인가'라는 질문에 "다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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