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적마스크 구매 3대 원칙’ 안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한 3대 구매원칙’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공적마스크 중복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홈페이지, SNS, 전광판 문자 송출, 마을방송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공적마스크 구매 3대 원칙’으로 구매량을 1주에 1인 2매로 한정하고 1매만 구매하더라도 그 주에는 추가구매가 불가능하며 2매씩 묶어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했다.

군은 ‘요일별 마스크 구매 5부제 실시’로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번은 월요일, 2·7번은 화요일, 3·8번은 수요일, 4·9번은 목요일, 5·0번은 금요일에 구매하고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모든 사람은 토·일요일에 구매 가능하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가동’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의 공인신분증 제시하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 대응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있어 군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적마스크 5부제에 적극 협조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