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국내외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990만원·820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4.26%(44만3000원) 내린 995만5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489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대부분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클래식(-9.70%), 비트코인캐시(-9.17%) 등이 10% 가까이 내리고 있고, 비트코인에스브이(-8.86%), 이오스(-7.84%), 리플(-7.58%), 이더리움(-6.4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6.99%(74만9000원) 내린 9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내리는 모습이다. 이오스(-14.73%), 비트코인에스브이(-14.20%), 비트코인캐시(-14.57%), 이더리움(-12.90%), 리플(-11.31%) 등이 두 자리 수 하락률을 보이며 급락세다.
해외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67% 내린 8226.39달러였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에스브이(-15.30%), 이오스(-14.89%), 라이트코인(-13.26%), 이더리움(-13.20%), 리플(-11.9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테더(0.41%) 등은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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