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같은 국적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태국인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태국 국적 A(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2시20분께 전남 나주시 이창동의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인 태국인 B(22)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지난해에도 B씨를 폭행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집과 직장이 있는 광주로 도주했다가 이날 새벽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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