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누적확진자 14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자가격리 해제된 신천지 관련자가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누적확진자는 14명이 됐다.
8일 광주광역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천지 신도 A(22)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 예배를 다녀온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신천지 공부방에서 교리공부를 함께했다.
이후 12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아무런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 2일 격리해제 됐다.
하지만 광주시가 신천지 신도 전수검사를 권고하자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2주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A씨가 격리해제를 잘 지켰고 또 다른 외부적 감염요인이 없었다면 잠복 기간이 더 길 수도 있어 보건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주시와 보건당국 등은 A씨가 자가격리 중 다른 접촉자가 있었는지, 격리해제 이후 밀접접촉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김호중 팬들, 김천 소리길 철거 반대 "이재명·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