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성광, 예비신부 향해 "매일 하는 얘기지만 사랑해"

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박성광. 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신부 이솔이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출연진들 한 자리에 모여 역대 인기 코너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을 맡은 신봉선은 박성광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박성광 씨를 축하해주자. 5월 달에 결혼을 한다. 그런데 섭섭한 게 있다. 직접 못 듣고 기사로 봤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민상 또한 "나도 못 들었다"고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주관 박성광' 팀도 폭로를 이어갔다. 그들은 "회의를 하고 있는데 팀 몰래 웨딩 촬영을 하고 왔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조심스럽게 3월 중순 쯤 알리려 했는데 의도치않게 기사가 빨리 났다"면서 숨기려고 한 의도가 없었음을 해명했다.

이후 박성광은 신봉선의 제안을 받고 예비신부 이솔이를 향해 "매일 하는 얘기지만 사랑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박성광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이솔이씨와 5월 2일에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