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째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홈 팀 번리는 전반 13분 선발 출전한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놓친 공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기록한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전 흐름은 토트넘에게 넘어갔다. 후반 3분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셀소가 라멜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냈고 라멜라가 태클을 당하며 얻어낸 패널티킥을 델레 알리가 키커로 나서면서 1-1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번리는 전반 21분 맥닐이 왼발 슈팅을 예리하게 연결했고 토트넘은 전반 29분에 중앙에서 공을 잡은 라멜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혀 실패했다.
두팀 다 추가골을 내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서는 탈출했으나 5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도 전해지고 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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