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참에 '표현의 자유' 제도 개선하자"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건과 관련 "이번 사건이 사과와 비판만해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여야 모두 표현의 자유가 소중하다고 이야기하니 공직선거법상 표현의 자유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나서자는 제안을 야당에 드리고 싶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말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을 통해 각 당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자유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자는 것이고, 표현의 자유 실질적 확대에도 기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20대 국회가 얼마 안 남았지만 표현의 자유 확대를 위한 법안들이 이미 발의되어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여야 할 것 없이 표현의 자유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만큼 충분히 제도개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