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개 사업에 84억원 투입
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진로실험센터 개소 예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뇌병변장애인이 돌봄과 교육,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비전센터' 2개소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을 위해 올해 21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전센터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설치 장소를 확정하고 8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비전센터는 학령기 이후 성인 뇌병변장애인에 특화된 전용시설이다. 호이스트, 대소변흡수용품 교환침대 등 특수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언어장애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도 7월에 새롭게 문을 연다.
아울러 거점 뇌병변장애인 복지관과 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연령을 확대하고 전담 활동지원사 양성 교육 과정도 신설·운영 할 방침이다. 사회초년생의 맞춤형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진로실험센터와 부모·가족의 일시적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한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 시설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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