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9일) 오후 10시15분에 중국을 상대로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오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U-23 챔피언십은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날 경기에서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진출 할 수 있다. 만일 일본이 3위 안에 들었을 경우에는 상위 4개 팀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다.
김학범호가 이번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다면 U-23 대표팀은 최초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얻게 된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U-23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김학범 감독은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해온 선수들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올림픽행 티켓은 우리가 도전해서 기필코 얻어내야만 한다. 우리 선수들과 힘을 합쳐 모든 걸 동원해 올림픽 티켓을 반드시 가져오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U-23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올림픽 진출을 위해선 중국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1차전은 오후 10시 JTBC, JTBC3 FOX Sports 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중계는 임경진 캐스터와 현영민 해설위원이 진행한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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