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상수원과 산단주변 하천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갖춰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에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점감시대상 사업장들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환경오염 취약업소 위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인 2단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사고 취약지역 및 오염 우심(尤甚)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마무리되는 3단계에는 연휴 중 가동이 중단됐던 환경관련 시설의 재가동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사항은 환경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안전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장성군 상황실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김호중 팬들, 김천 소리길 철거 반대 "이재명·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