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와 전북디자인센터는 도내 기업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규모별 수요 맞춤형 디자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는 디자인 지원사업은 영세기업,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1:1 매칭해 제품, 시각, 브랜드, 컨텐츠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 기업의 매출증대와 기업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기존의 디자인 역량강화지원사업 외에 기업규모를 세분화해 작은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출범 3년차를 맞은 전북디자인센터를 활용,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디자인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공고는 내달 초 디자인역량강화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신청서류는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전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중소기업의 규모별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의 성장과 매출증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디자인 창업기업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디자인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김호중 팬들, 김천 소리길 철거 반대 "이재명·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