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GC 녹십자웰빙 은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착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간 6200만개의 영양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생산량의 3배 수준이다.
내부 시설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지게 된다.
GC 녹십자웰빙 은 오는 2021년 3월 생산시설 건축을 마무리하고 시생산 과 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산력 확장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영효 GC 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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