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풍 '링링' 특별재난지역 인천 강화군…피해 복구에 67억 투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태풍 '링링'으로 부서진 비닐하우스 [사진=인천 강화군]

태풍 '링링'으로 부서진 비닐하우스 [사진=인천 강화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강화군은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를 복구하기 지원금 67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재난지원금 및 피해복구비로 국·시비 59억 6100만원과 군비 7억 7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앞서 지난달에 응급복구비로 예비비 8억 8200만원을 집행했다.

군은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벼도복 농약대, 축산시설, 주택, 수산시설 등 주민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동절기 이전인 다음달 중순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 비교적 가벼운 손해를 입어 지원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별도로 군비 3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704건의 태풍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 규모를 70억 900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강화지역의 태풍피해가 크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0일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재산세·지적측량비 감면 등 기존 9개 항목 외에 6개 항목(건강보험료·전기료·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지역난방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의 추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강화군은 그동안 민·군과 협력해 공무원 727명, 군인 3855명, 자원봉사자 187명 등 총 4042명을 투입,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피해농가의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유천호 군수는 "국가 재난복구 지원금과 군비를 신속히 지원해 재해를 입은 군민들이 시름을 덜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강화군을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