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0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40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과 함께 담양식 지속가능 농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4-H 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담양의 미래 농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애로사항은 ▲영농시설 초기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기술 전수의 어려움 ▲청년농업인 우대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등이었다.
이에 군은 신규농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와 정기적인 만남의 장 마련,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유튜브, 담양 소식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등 정서적 유대 강화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보니 든든하다. 오늘 청년농업인들의 이야기가 담양의 농업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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