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Fed '비둘기 신호'에 금값 껑충…5년래 최고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신호를 내비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5년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20일(현지시간) 오전 12시42분 온스당 1378.01달러로 전날보다 1%이상 오르면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1382.10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금값 랠리는 전날 Fed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미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낸 여파로 해석된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통상 달러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의 경제전망이 불안해지면 금 수요가 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때도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9일 오후 8시28분께 연 1.992%로 떨어졌다. 2%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11월 이후 2년7개월만이다.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2017년11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20일 오전 12시40분을 기준으로 한 2년물 금리는 1.731%다.


롭 카넬 ING 아시아태평양 수석연구원은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금이 꽤 매력적이게 됐다"고 말했다. CNBC는 단기 국채금리가 떨어질수록 투자옵션으로서 금의 매력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