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미래당 “홍남기, 일부 경제지표 긍정적?…최소한의 양심 있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너무나 안이한 상황판단 안타까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1일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근 개선 기미를 보이는 일부 경제 지표 등을 제시하며 ‘긍정적 신호’라고 보고했다고 한다”며 “별나라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부총리가 너무나 안이한 상황판단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일자리 참사가 발생하자 강의실 불끄기 알바 등 국가 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들고는 자화자찬했던 게 민망하지도 않은 지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감소하고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서민 일자리에 피해가 집중됐다는 고용노동부 보고서가 일부 공개됐다”며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변해왔는데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민간 일자리 대책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민간 일자리가 부진하다며 가시적 성과를 내라고 했는데, 기업들에게 억지로라도 일자리를 만들라고 겁박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통계청은 향후 민간부문 고용통계를 별도로 분리해서 일자리 창출 성적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래야 경제에 긍정적 신호 운운하는 정부의 통계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