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항서 "하나의 팀이라는 것 선수들 잘 알아"…베트남, 요르단에 승부차기 끝 8강 진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20일(한국시간) 베트남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D조 3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페어 플레이 점수로 16강행 티켓을 따냈고, B조 1위 요르단을 꺾고 첫 8강 진출팀이 됐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39분 요르단의 바하 압델라흐만에게 실점하며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6분 베트남의 만회골이 나왔다. 응우옌 트룸 호앙의 크로스를 응우예 콩 푸엉이 골로 연결해 베트남은 1-1로 후반전을 마쳤다.

양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베트남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베트남은 초반 3명의 키커가 골을 넣었지만 요르단은 두 번째 키커에 이어 세 번째 키커 모두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 직후 박항서 감독은 "회복 시간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지에서의 지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하나의 팀이라는 것을 선수들은 잘 안다. 전쟁이 시작됐는데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경기장에서 끝까지 싸워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6강에 올라온 팀들은 FIFA 랭킹 등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