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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파업]고객은 은행 쉴까 노심초사…인원수 절반 직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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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중부지점 출입문에 대고객 사과문이 붙어있다. 사진=문혜원 기자 hmo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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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이 총파업에 돌입한 8일 서울 중부지점은 오전 한 때 간밤에 생긴 급한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은행을 찾은 고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전 8시 56분 지점이 영업을 시작하기 전, 바로 옆에 설치된 ATM 기기 6대에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드나들었다. 이 중 시민 1명은 심각한 표정으로 지점 문 앞에 붙은 국민은행 측의 사과문을 읽고 있었다. 오전 9시 1분 은행의 셔터문이 열리자 안도한 듯 굳은 표정을 풀고 사라졌다.

지점 관계자는 “전날 오후 은행 문을 닫기 직전에 평소보다 고객이 많이 몰렸다”며 “오늘 총파업이 예상되면서 오늘까지 처리해야 할 급한 용무를 미리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평소 5명 정도의 직원이 창구를 지키던 이 지점에는 이날 절반인 2~3명만 자리했다. 이날 오전 한 때 대기 고객 수가 늘자 고객이 급하지 않은 용무가 있을 경우 파업 외 영업날 다시 방문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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