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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포기한 무리뉴 감독…"4위 안에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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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목표를 수정했다. 사진=연합뉴스

무리뉴 감독이 목표를 수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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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리그 4위로 목표를 변경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러한 패배에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그래도 아직 4위는 할 수 있다. 확실한 건 우리가 6위 안에는 들 수 있다는 것이다"며 시즌 목표를 수정했다. 무리뉴 감독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이날 '트라이얼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시즌 종료 전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승점 26점(7승 5무 5패)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5위 아스널 FC와도 승점 8점 차이가 나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4위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리그 4위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에 직행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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