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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캐나다 외교·국방 2+2회담…"대북제재 이행"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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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모든 유엔 제재 이행…대북 압박 유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 문제를 논의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 문제를 논의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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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유엔(UN)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의 외교·국방장관 간 2+2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든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북) 압박 유지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캐나다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 우리는 군사적 판매부터 제재 협력까지 이미 강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폼페이오 장관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는 캐나다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북제재에 대한 미국의 기조를 계속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미국의 노력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북한의) 제재 회피 부분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변화하는 국제정세에서 국제질서에 대한 노골적 위반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는 효과적이고 목표를 정한 제재 제도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하르짓 사잔 캐나다 국방장관은 "우리는 대북제재 이행을 비롯해 여러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주한유엔군사령부에 대한 캐나다의 기여를 언급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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