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우수 농수축산 식품 국내·외 판로지원 매출액 1천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금까지 품평회·상담회 등을 통해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185개 기업의 제품을 입점시켜 1천71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110건의 창업과 302건의 보육, 1600여 명의 예비창업자들을 양성하고, 8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유통·판로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매출 성장에 공헌한 GS리테일과 농협하나로유통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판로 지원 매출 1천억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에 공헌한 기업과 기관, 유공자들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도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GS홈쇼핑,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명신 ㈜쿠키아 대표, 이점희 ㈜강순의명가 대표, 김남욱 해남고구마식품(주) 대표, 박준성 전남혁신센터 주임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1천억 달성 성과로 친환경농업 1번지,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남에 큰 힘을 실어준 전남혁신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남혁신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 청년 취·창업 지원, 관광·농수축산업 발전, 바이오화학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유망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창업과 유통·판로를 적극 지원, 전남 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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