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예행사 22일 코엑스 개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최대 공예축제로 꼽히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로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여명과 공예기업ㆍ화랑 300여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프리미엄ㆍ산업ㆍ인큐베이팅(육성)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구역에 따라 주제관, 창작공방관, 해외관, 쇼케이스관 대학관 등 부스 653개가 마련된다. 주제관에서는 내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열리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전을 미리 선보이는 등 각 관별로 주제를 정해 전시키로 했다.

아울러 공예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구매자를 초청해 참여 작가와의 만남이나 거래성사 후 수출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청년 작가들을 위한 우수 작품상을 신설하는 한편 현장에서 기획전시전을 진행할 작가를 선정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국제공예포럼에서는 국내외 도시와 지역이 공예를 매개로 성장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craftfair.kcd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