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8 국감]"공공주택에 오픈키친·카페·공용창고 등 공유경제 접목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공공주택 시즌2'를 제안했다.

황 의원이 제안한 공공주택 시즌2’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주택에 도입해 공간과 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자는 것이다. 오픈키친과 게스트하우스, 카페, 공용창고, 세탁실은 물론 육아·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 의원은 "LH가 건설·임대 중인 약 104만 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측면은 있으나, 공급자 중심의 임대주거 기능에만 충실하였을 뿐 수요자인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들은 제대로 구비하지 못하다보니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운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 등을 목표로 공공주택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이 같은 공공주택 건설이 현실화할 경우 공공임대 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님비(NIMBY)현상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공공주택이 도시와 지역의 거점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입주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