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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8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넘버 1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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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첫날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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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의 기선제압이다. 21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첫날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4개의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과 8월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신의경(20)이 2타 차 2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한화클래식 챔프' 이정은6(22ㆍ대방건설)는 2언더파 공동 10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박성현(25)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대상포인트 1위 최혜진(19)은 1언더파 공동 20위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 찬스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는 등 32개의 퍼팅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6일 올포유챔피언십에서 3승 고지를 선점한 이소영(21) 이븐파 공동 31위, 신지애(30)는 1오버파 공동 46위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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