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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公 "귀성길, 안전띠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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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개 검사소서 車무상점검

브레이크·엔진오일 등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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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을 위해서 20~21일 양일간 공단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안전운전 캠페인도 시행한다.
공단이 가장 강조하는 '기초질서'는 안전띠 착용이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시켜주는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착용 시와 비교해 사망률이 4배 높다.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한다면 연간 약 600명의 생명을 구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고속도로에 한하던 착용 의무화를 모든 도로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6세 미만의 어린 자녀들은 안전띠를 착용하고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에 앉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단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운전자의 시각적 분산이 일어나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등의 딴 짓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80㎞/h는 8층 높이, 그리고 100㎞/h는 1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과 동일한 충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100㎞/h 주행기준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운전자가 약 2초 정도 전방주시를 하지 못하게 돼 축구장 길이(110m)의 절반 거리를 눈감고 주행하는 것과 같다.
먼 길을 가기 전 자동차 사전점검도 필수다. 귀성이나 귀경길에 오르는 자동차는 평소보다 많아진 승차인원과 선물 등 많은 짐으로 인해 자동차 무게가 증가해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 밀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커브길 주행 시 자동차의 급격한 쏠림현상과 조향이 불안전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브레이크 오일상태,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상태를 귀성길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장시간 정체 및 장거리 운행 등으로 엔진 과열에 의한 엔진손상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엔진오일과 냉각수 상태 그리고 라디에이터, 냉각호수 등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밖에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정도 전조등과 후미등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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